본문 바로가기

여행/태국여행

작년에 출장으로 다녀온 태국 여행 일기 (3)

넷째 날


자유투어!

사실 저는 ㅋㅋ 태국에 같이 출장 온 분들과 퇴근시간에 같이 저녁을 먹어야 해서

숙소에서 멀리 가지는 못하기 때문에 근처를 돌아다녔습니다.


숙소는 프롬퐁역 (Phrom Phong) 근처기 때문에 

카오산로드나 왕궁 같은 시간 좀 걸리는곳은 부담스러워서


시암역에 유명한 시암 파라곤으로 아이쇼핑을 갔습니다.


이제는 지하철도 혼자서 척척 탑니다!



시암센터와 시암 파라곤!

놀란 점이 영등포 타임스퀘어보다 훨씬 큰 것같아요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한적하게 구경을 하면서 반팔 티 두장을 구입했습니다 ㅎㅎ



한번 체한 다음부터 자꾸 찾게 되는 패스트푸드

빅맥과 태국 맥도날드에서만 파는 콘파이를 먹었어요

콘파이는 정말 맛있었어요, 태국 맥도날드는

케찹을 안 주고 아래 보이는 플라스틱 접시에 

케찹을 자기 마음대로 계속 짜먹을 수 있도록 해놨어요



이제 후식으로 디저트를 먹기 위해

시암역 주변에 있는 망고탱고를 갔습니다.



주문하면 진열대에 있는 망고를 꺼내서

바로바로 만들어주시는데 

망고 자르는 칼질 솜씨가 장난 아니에요



나온 망고머시기... 오래돼서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ㅋㅋ..

기억나는 건 가운데 망고 밥과 오른쪽 망고

망고는 진짜 살이 탱탱하고 맛있었어요




디저트를 먹고 걸어서 룸피니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도보로는 20~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근데 가는 길에 공사 터 도로만 있는 곳이 있는데

노숙자들과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

여성분들은 위험할 것 같아요 지하철이나 택시 추천!


도착하니 많은 서양인들이 런닝을 즐기고 있었어요

벤치에 앉아서 구경을 하고 있으니까

여행 와서 저런 여유도 부럽더라고요



숙소로 돌아갈 때는 안전하게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워서 찍었는데

골프장인 것 같아요


이렇게 자유여행을 마무리하고 회사 분들과 다시 만나

저녁을 먹으로갔습니다.

저녁은 무려 소고기 무한리필!!

저 날 엄청 먹었는데 먹는데 정신 팔려서

사진을 못 찍었나 봐요


이렇게 또 행복한 하루가 지났습니다.